Gandhara Art And Culture Association

파키스탄 정부 장관 및 고위관계자 영광방문

파키스탄 정부 장관 및 고위관계자 영광방문 파키스탄 간다라지방의 카이버박툰카와(KPK) 정부의 관광과 고고학 그리고 박물관을 총괄하는 장관을 포함한 고위인사들이 동북아시아에 대승불교를 전파한 자신들의 선조인 마라난타 스님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영광 법성포 간다라박물관과 불갑사를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대승불교와 불교 예술의 발상지면서 동서양 문화와 종교가 융합했던 파키스탄 고위 인사들이 서기 384년 백제 침류왕 초청으로 백제불교를 열었던 마라난타 스님의 유적지인 영광을 방문하기는 1628년만의 일이다.

파키스탄 정부는 5세기 이후 사라진 불교문화를 복원시키기 위해 마라난타 스님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대승불교가 융성하고 있는 한국에 대규모 인사들을 파견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단은 기원전 5세기이후 1천년동안 찬란했던 간다라 불교 문화와 예술 유적지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했던 간다라문화와 예술협회(GACA)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방문단은 석가탄신일 행사와 마라난타 스님이 처음 들어온 포구인 영광법성포와 마라난타 스님 박물관 그리고 마라난타 스님이 첫 번째로 세운 백제불교의 첫 사찰인 불갑사에서 1박2일 템플스테이 등 7일간 한국 불교 유적지 곳곳을 둘러보고 31일 출국했다.

한편 영광군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해동고승전 등의 사서에 근거한 마라난타 스님의 구도과정과 불교 전파의 기록을 토대로 지난 2006년 법성포구 인근에 간다라불교와 문화유적지를 대대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정부와 조계종의 지원하에 불갑사와 마라난타 박물관에 대해 지속적인 복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1천년동안 세계 최고 문명국가였던 파키스탄은 그리스의 헬레리즘 문화와 인도, 아랍, 중국 등 문명의 발상지 문화를 꽃피운 국가였다”면서 “그 곳 문화의 핵심 정수리를 마라난타 스님이 중국 동진을 걷쳐 영광 법성포로 와 백제 불교와 일본불교를 열게 한 이후 불교는 삼국통일의 민족 통합의 메신저 역할을 했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걸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가 이 같은 고대사 복원에 참고하기 위해 자신의 선조를 찾아 영광을 방문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다”며 환영했다.

이번 파키스탄 방문단은 지난 달 30일 영광을 방문, 정기호 군수가 주재하는 만찬에 이어 불갑사 템플스테이 이후 법성포 포구 입구에 조성된 마라난타박물관 견학 등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측 방문자

민희식 박사/ 이건호 박사/ 송재호 동국대 교수/ 조상현 대한불교총연합회 부회장/ 이원종 대한불교총연합회 간사/ 신영자 대한불교총연합회 재무간사/ 곽문덕 승승투어 여행사 부장/ 최종걸 전 연합뉴스 기자

파키스탄 방문자

Syed Akil Shah 카이버박툰카와 관광부장관/ Syed Jamal u din Shah 카이버박툰카와 관광부차관/ Khan Shah Najar 카이버박툰카와 고고학국장/ Kashif Lal i 연방정부 내무부 부국장/ Zulfiqar Rahim 간다라 문화예술협회(GACA) 이사/ Masood Ali Khan CA 이사 건축 인테리어회사 디자이너겸 사장/ Umar Saeed GACA 이사 건축 인터리어 디자이너/ Najib Ahmed GACA 이사 FM Radio 사장/ 박교순 GACA 총무 파키스탄 국립 파티마진나 여자대학교 교수

“영광 불갑사에서의 템플스테이 종교간 화합의 첫 사례다”

셰드 아킬 샤 카이버박툰카와/파키스탄 관광부장관

셰드 아킬 샤(Syed Akil Shah) 카이버박툰카와 관광부장관은 이번 내한에 대해 “중국, 몽고, 영국, 러시아, 미국 등 열강들의 각축장 여파로 파괴된 찬란했던 고대 불교 유적지를 복원해서 문화와 문명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파키스탄 정부의 의지다”면서 “간다라지방 출신인 마라난타 스님이 꽃피운 한국 불교를 보고 다시 고향인 간다라에 불교 유적지 복원을 통해 동서문화와 문물이 1천년동안 꽃피었던 시절의 평화와 세계 문명의 종주국 역할을 회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로 오해받고 있는 파키스탄 고위 인사들이 종교간 화합의 첫 사례로 자신의 선조가 불법을 전파한 한국, 특히 영광 불갑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는 것도 이러한 뜻이 담겨있다”면서 “파키스탄 간다라지방은 부처님 사후 500년부터 대승불교와 불교문화가 처음 발생한 곳으로 당시대에 모든 종교가(불교, 힌두교, 자이나교. 조로아스터교, 그리스, 로마 신, 지역 토착교 등이) 공존과 상생하며 문화와 예술이 1천년동안 찬란히 꽃피운 지역이다”고 덧 붙였다.

또한 “이 같은 문화와 문명국가에서 384년 영광 법성포를 통해 백제로 온 마라난타 스님이 전파한 불교를 통해 종교간 화합과 세계 평화의 기여에 적극 나서겠다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00년 4월 당시 영광군수를 포함한 영광군 관계자들을 파키스탄에 초청하는 것을 필두로 한국의 불교계, 문화계, 학계인사들과 지난 13년간 지속적으로 한국과 파키스탄간 문화와 역사적 교류를 해오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 2005년에는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한국의 조계종과 천태종 스님들을 초청해서 자신들의 고대사 문명을 한국 불교계와 학계가 나서서 복원 노력을 해준데 대해 초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키스탄 정부와 GACA는 간다라문화와 문명의 원형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한국과 영광군에 지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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